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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산북공소 성전 봉헌식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0-04-15 조회수 : 1169
 


성남대리구 퇴촌본당(주임 김종남 신부) 산북공소 성전 봉헌미사와 축하식이 최덕기 주교 주례로 4월 15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여주군 산북면 상품리 129 현지에서 거행됐다.
 
  교구 사제단·수도자·총회장·평신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전 봉헌식에는, 상품3리 이장 및 이웃 주민들과 산북면장 그리고 여주군수와 경기도 정무부지사 등 하객들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축성 및 미사성제·봉헌기념 축하식·축하연 등 4부로 진행된 성전 봉헌식에서 최덕기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사도행전의 ‘성전’에 대해 설명하면서 “성전은 예수님 ‘마음’과 ‘입’을 우리에게 갖게 해주는 곳”이라며 “성전을 통해 하느님이 누구신지 또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알고, 자신과 가정, 이웃의 복음화를 위해 매진할 때, 하느님께서 기뻐하시고 또한 이웃 주민들도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53명 교우인 이곳 산북공소에 작지만 아름다운 성전이 들어섰다는 것은 하느님과 교구, 퇴촌본당과 많은 분들이 주신 하나의 ‘선물’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최 주교는 “선물을 받은 산북공소 공동체로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신앙생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성남대리구장 김영옥(가브리엘·원로사목자) 신부는 축사를 통해 “최 주교님이 건강상 교구장직을 사임하셨지만, 높은데서 낮은데로 임하신 예수님이 그 제자들과 같이 생활하셨듯, 교구 내 우리 사제들의 자상한 ‘큰형님’과 ‘시골 할아버지’로 언제나 함께 해 주실 것”을 청했으며, 이에 최 주교는 만면에 미소를 머금으며 동의를 표했다. 이날 봉헌미사에는 60여 교구 사제들이 함께했다.
 

  산북공소 복사단 일원이기도 한 이해인(테클라·중1) 양은 “새 성전에서 주교님과 함께 드리는 미사가 참 좋다”며, “진작에 품고 있던 ‘수도자의 길’을 걷기 위해 미사와 주일학교에 열심히 다니며 그 ‘영성’을 쌓아가겠다”고 전했다.
 

  대지 4,112㎡ 위에 건축면적 646.43㎡로 지상 1층의 성당과 지상 2층의 사제관 그리고 지상 1층의 교육관이 들어선 ‘산북공소’는

2009년 10월 31일 기공식을 갖고 그로부터 5개월 보름만인 2010년 4월 15일에 완공됐다. 성전과 사제관은 철근 콘크리트조로, 교육관은 철골조로 건립됐다. (주)예터 건축사사무소가 설계했고 (주)타임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1983년 6월 설립된 ‘산북공소’의 신자는 현재 67세대, 153명에 이른다.
 
  한편 ‘강하공소’에 피정의 집과 ‘산북공소’에 성전을 건립한 ‘퇴촌본당’은 오는 5월 중 새성당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성기화 명예기자
 
 

 


산북공소 봉헌식에 대한 감사의 글
 
지난 15일 퇴촌본당 산북공소 성전봉헌식을 많은 신부님들과 수도자들, 총회장님들과 교우 여러분의 성원과 기도 속에 잘 마쳤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과 멀리서 기도해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53명 교우인 이곳 산북공소에 작지만 아름다운 성당이 들어섰다는 것은
하느님과 교구, 퇴촌본당과 많은 분들이 주신 하나의 ‘선물’입니다.

선물을 받은 산북공소공동체로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신앙생활 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퇴촌본당 산북공소
최덕기(바오로) 주교

 

▲ 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산북공소 성전봉헌식 축하식에 참석해 최덕기 주교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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