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법고등학교(교장 이상돈 신부, 천주교 수원교구 학교법인 광암학원)는 4월 18일 ‘100주년 정문(Veritas 정문 : 진리의 문)’과 ‘학생 식당(Moses 홀)’ 축복식을 가졌다.
100주년 정문은 학교 설립 당시 안성성당과 연결됐던 원래 위치에 세워진 것. 올해 ‘2010년 New AB(새로운 안법 베스트)’의 해를 맞아 완공됐다. 행사에는 최규흥 총동문회장과 홍 금 학교운영위원장, 박은경 학부모회장, 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축복식을 집전한 이상돈 교장 신부는 “학교를 상징하는 교문이 진리를 상징하듯이 이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진리를 탐구하는 일에 모든 열정을 받친 수 있는 힘과 지혜가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라며 “함께 축복식을 가진 학생식당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축복식과 함께 열린 총동문회의 날 행사에서는 학교운영위원들을 중심으로 한 학교발전기금 모금행사가 마련됐다. 홍 금 학교운영위원장은 새로운 100년의 시작의 해를 맞아 학교 발전을 위해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