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본당오전동본당 부활특강

작성자 : 김윤희 작성일 : 2010-05-03 조회수 : 369
  
 4월 29일 오전동본당 대성전에서는 '말씀에 의한 치유'란 주제로  '무지개 원리'의 저자인 차동엽 신부의 부활특강이 있었다. 인근 본당의 신자들을 포함해 45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다.
 
 차 신부는 “우리 하느님은 막판 뒤집기의 명수로 사랑하는 자에게 시련을 주신다”며 “이 자리에 세상 사는데 지치고 힘들어 어떻게 할지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하느님을 붙들고 일어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지명하여 불렀으니 너는 내 것이다.’라고 하신 하느님 말씀처럼 여러분이 이곳에 오게 된 것도 주님께서 불러 주셨기 때문”이라며 “주님의 초대에 응하면 주님은 빈손으로 보내지 않으신다”고 전했다. 
 
 또  “하느님은 누구 인생은 잘되고 누구 인생은 안 되기를 바라시는 것이 아니라, 모두 잘되기를 바라시는 것이 하느님의 사랑”이기에 “하느님은 우리에게 선한 것을 원하시는데 우리는 인생의 사용설명서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아서 고장이 나고 빗나가고 엉뚱한 일이 생긴다”면서 ‘인생의 사용설명서는 성경’임을 강조하고 “나에게 힘이 되는 성경 말씀 한 구절만 붙들어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이것이 끝이 아니라 당신의 결론은 선, 구원, 생명, 영광, 승리죠?'라고 여쭈며 시간을 갖고 기다리다 보면 기쁨이 온다”고 말했다.
 
 본당 교육분과장 김상순(아가다)씨는 “오전동 본당에서 예전부터 차동엽 신부님을 모셔다 말씀을 듣고 싶어했는데, 바쁜 스케쥴 때문에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 본당 신부님의 배려로 차 신부님을 모실 수 있었다”고 전하고, “마침 성령 세미나가 끝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치유 피정을 통해 좀 더 굳센 믿음을 가지고 주임 신부님을 중심으로 무슨 일이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피정이었다."고 했다.
 
 “사랑의 주님께서는 나의 갈 길을 인도해 주시니 내 삶의 큰 기쁨을 충만히 채워 주실 것이고, 주님께서는 우리가 믿는 대로 모두 주신다는 것을 알았다”는 본당 총회장 박의신(대건 안드레아)씨는 “확실한 믿음은 확실한 은혜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믿으며 나의 욕망은 접고 주님께 온전히 맡기고 응답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부곡본당 윤현심(글라라) 씨는 “지난 해 12월 사랑하는 남편을 하느님께 보내고 가슴 아픈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차동엽 신부님의 말씀 치유 피정을 마치며 치유와 위로를 받게 되었다”며 “고2, 대학교 2학년인 아이들과 홀로 살아가야 하는 걱정 끝에 내가 믿는 것은 오직 주님 뿐이라는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오늘 강의를 통해 더욱 단단한 믿음이 생겼다”고 전하고 앞으로 더욱 힘든 일이 많겠지만 주님께 의탁하며 살아가겠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신자들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느님! 그 하느님만을 믿으며 좋은 일 뿐 아니라 궂은일에도 할렐루야, 아멘, 감사합니다.'를 외치기로 약속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차동엽 신부의 말씀 치유 피정은 5월 7일(금) 용인 영통영덕성당에서, 6월 3일(목)에는 평택성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윤희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