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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하안본당 봉사자 교육 실시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0-05-30 조회수 : 376
 
 하안본당(주임 김상순 신부)은 5월 31일 시화바오로본당 주임 송병선 신부를 초청하여 본당의 모든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봉사자의 자세와 직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제1강의에서 송 신부는 “봉사자는 하느님을 중심으로 하느님의 도구로서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봉사자로 불림 받은 사람은 성인이 되기 위한 지름길로 들어선 사람으로, 성화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하고 교회의 또 다른 협조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신부는 1920년대 한국 천주교회 회장들의 필독서였던 르 장드르 신부의 ‘회장직분’이라는 책을 인용해, 그 당시 본당이나 공소 회장들이 어떤 자질과 덕행을 지녀야 했으며, 본당 신부 부재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했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봉사자의 덕목을 키우기 위해서 “신덕, 열심, 지덕, 순명, 성실함, 지식을 겸비하고 더욱 더 열심히 기도하며 진실한 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한 송 신부는 “봉사자들이 교회의 교량 역할을 하면서 대화의 창구가 되어야 하고, 교우들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함을 강조하면서 “언제나 본당 신부와 신자들의 울타리이자, 본당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뱅크로 항상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2강의에서는 봉사를 하면서 행복을 찾아가는 7가지 행복(Seven Happy)이 소개되었다. “봉사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하며 배우면서 봉사하고  내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바다와 같은 모습과 마음으로 신자들을 안아줄 수 있는 삶을 살아 갈 것”을 당부했다.
 
 ‘7가지 행복’을 Happy look(부드러운 미소), Happy talk(칭찬하는 대화), Happy call(명랑한 언어) , Happy work (성실한 직무), Happy song (즐거운 노래), Happy note(아이디어 기록), Happy mind (감사하는 마음) 이라고 전한 송 신부는, “미소는 모두를 고무시키는 힘이 있으므로 웃는 얼굴을 간직하고, 덕담은 좋은 관계를 만드는 밧줄이 되므로 매일 두 번 이상 칭찬해 보며, 상대를 기쁘게 해 주는 명랑한 언어를 습관화해야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성실한 직무는 자기를 믿게 해 주며, 마음의 노래는 사랑을 깨닫게 하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기록하면서 자신을 풍요로운 사람으로 만들어 가며, 불평대신 감사를 말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앞서서는 봉사자들이 함께 점심을 나누고 초청 생활성가 가수 이형진(가브리엘)씨와 나정신(체칠리아) 씨와 ‘나는 주의 것이라’,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내 생애의 모든 것’ 등의 생활 성가를 따라 부르며 행복한 시간도 가졌다.
 
 

최효근,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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