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성분도복지관(관장 김경한 수녀)에서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2010 성분도 사랑 나눔’ 바자회 및 일일호프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 666 현지 잔디광장에서 열린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의류·도자기·허브·밀랍초 등의 ‘바자회’에 이어 등갈비·맥주·김밥·어묵·소시지·치킨·음료 등의 ‘먹을거리’ 판매 행사로 이어진 이날, 오후 6시부터는 ▲남부장애인종합복지원의 ‘소리울림’ 팀의 ‘걸어서 하늘까지’와 ‘어쩌다 마주친 그대’ ▲남양주 민속예술단의 퓨전난타, 장고춤 ▲가수 ‘마로니에 걸’의 ‘칵테일 사랑’과 ‘나쁜 남자 길들이기’ ▲가수 ‘진주’의 ‘다시 처음으로’와 ‘가니’ 등의 축하공연도 2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1987년 성분도장애자직업재활원으로 출발한 성분도복지관은 모든 것에 앞서 모든 것 위에 병든 형제들에게 그리스도께 봉사하듯이 헌신하는 창설자 성 베네딕토의 뜻에 따라 재단법인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수녀회에서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