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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비전동본당 Blessing Sunday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0-08-15 조회수 : 463
 
 평택대리구 비전동본당(주임 전시몬 신부)은 성모승천대축일인 8월 15일을 ‘Blessing Sunday’로 정해 8백여 명의 신자들이 오전 11시 합동미사를 봉헌하는 한편, 친교를 나누는 삼계탕 잔치를 열었다. 또 이날 미사 주례자로 비전동본당 모본당인 평택본당의 주임으로 재임했던 원로사목자 박건순 신부를 초청해 특별한 날의 의미를 더했다.
 
 강론을 전한 박건순 신부는 “예수님의 어머니로서 그분의 구원사업에 끝까지 동참하면서 신앙의 모범으로 사신 성모님을 공경하지 않을 수 없다”며 성모님을 공경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한편, “탐욕과 이기심·냉대·무관심의 가치관 등이 팽배한 이즈음에 우리 신앙인은 ‘무신론’보다 더 경계해야 할 것은 ‘무종교주의’”임을 설파하고 고려 말 충신 정몽주를 예로 들어 “그와 같은 충성으로 우리는 하느님께 신앙을 고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임 전시몬 신부는 “성모님께서 지상 생활을 마치시고 하늘나라로 들어 올림 받으심을 기념하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는 날인 오늘, 성모님의 사랑과 도움을 청하자”고 미사 취지를 전했다. 미사 후에는 지하식당과 마당에서 성모회·요셉회·레지오 마리애 단원 등 봉사자들이 마련한 삼계탕을 들며 친교를 나눴다.
 
 설립 15주년을 맞고 있는 비전동본당은 최근 <여성 페스티벌>과 <평일미사 콘테스트> 그리고 <수험생을 위한 ‘기도 천사’ 모집>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평일미사 참례자 수가 350여 명에 이르는 등 본당공동체가 활력이 넘치고 있다.
 
 평택본당에서 1995년 분가·설립된 비전동본당은 현재 신자 수가 4700여 명에 이른다. 경기도 평택시 비전2동 887-1에 위치한 본당은 비전2동과 소사동·합정동·유천동의 일부를 관할하며, 주보는 성 파스칼이다.(※문의 031-652-2780 비전동본당 사무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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