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청 이임 신부 환송식과 부임 신부 환영식이 8월 31일(화) 교구청 5층 성당에서 이뤄졌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교구장 이용훈 주교를 비롯한 교구청 사제단과 직원들은 먼저 류덕현 신부(전 교구 관리국장, 현 대천동본당 주임), 이기수 신부(전 교구 사회복지회장 겸 가톨릭복지회관 관장, 현 원천동본당 주임), 최석렬 신부(전 교구 사회복음화국장, 교구 안성공원묘원장), 한성기 신부(전 교구 청소년국 부국장 겸 대건청소년회 법인국장, 현 양동본당 주임)를 따뜻이 환송했다.
지난 5년간 관리국장 소임을 맡았던 류덕현 신부는 “5년간 교구청에 있으면서 행복했다.”며 “주교님을 비롯한 신부님들과 직원들이 기쁘게 일해 나가면서 행복하시길 기도하겠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그 동안 사회복지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전한 이기수 신부는 “이제는 교구청 사제들을 뒤에서 밀어주는 위치에서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31일 교구청 마당에서 이임하는 사제단을 환송하는 교구청 사제단과 직원들
한편, 10시에는 이번에 새로 부임하게 된 관리국장 송병선 신부, 사회복음화국장 홍명호 신부, 사회복음화국 부국장 겸 가톨릭복지회관 관장 배용우 신부, 청소년국 부국장 김희강․안민석 신부에 대한 환영식이 이어졌다. ▲꽃다발 증정과 ▲부임 신부 소개 ▲부임 신부 인사말씀 ▲교구장 말씀에 이어 명패가 수여됐다.
관리국장 송병선 신부는 “새로운 만남 앞에는 언제나 두려움과 떨림, 그리고 새 도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교차하는 듯 하다”고 소회를 밝히고 “마니피캇에서의 성모님 마음을 묵상하면서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새로 교구청에 부임한 사제들에게 명패를 전한 이용훈 주교는 “맡겨진 직무에 대한 부담도 있으시겠지만, 우리가 하는 일이 신앙으로 이뤄지는 것임을 기억하면서, 기도를 통해 함께 해나가자”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
관리국장 송병선 신부가
이용훈 주교로부터 명패를 수여받고 있다.
교구 홍보·전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