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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2010년도 2학기 ‘여정’ 성경공부 개강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0-09-02 조회수 : 453
 
 교구 복음화국(국장 문희종 신부)이 주관하는 2010년도 2학기 ‘여정’ 성경공부 프로그램이 본당 및 대리구별로 일제히 개강했다. 올 8월 말부터 9월 초 사이 개강한 2학기 ‘여정’ 성경공부는 여정 첫걸음(24개 반), 일반 성경과정(108개 반), 은빛 성경과정(45개 반) 등 총 177개 반으로 운영되며 교구 복음화국에서 파견된 95명의 봉사자들이 특정한 날 해당 과목을 강의한다.
 
 성경을 배우고자 하는 신자들에게 그 기회를 골고루 제공하기 위하여 92년 3월 2명의 봉사자로 시작된 교구 ‘여정’ 성경공부는, 92년 7월부터 매학기 말 ‘성경특강’을 시작했고 2007년 하반기 제29회부터 대리구 활성화 사목의 일환으로 두 개의 대리구(성남 및 수원대리구)로 나누어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0월 3일에는 제17회 성경잔치가 효명중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교구 복음화국 기획연구부 육 요비타 수녀는, “교구 성경봉사자 시스템은 다른 어느 교구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체계이고 교구민 누구나 말씀을 접할 기회가 닿는 은총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특별히 봉사자 양성에 있어서 이들이 말씀 안에서 겸손한 봉사자로서 거듭나게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봉사 역시 본인이 원하는 곳에 가는 것이 아니라, ‘파견’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9월 2일 성남대리구 곤지암본당 일반 성경과정 ‘오경(1)’ 반에 성경 봉사자로 파견된 이길진(율리안나‧50‧동천성바오로본당) 씨는 “성경을 깊이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역사적‧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가 앞서야 한다”며 “하느님 말씀의 ‘앎’보다는 그 ‘실천’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2일 곤지암본당 여정반 모습
 
  오포본당에서 9월 7일 ‘여정 첫걸음’(오후 반) 강의를 시작한 황현진(안나‧45‧구성본당) 씨는 자신이 한때 좌절감에 빠졌던 때를 회상하면서 “성경 말씀을 읽다가 어느 순간 ‘여인이 제 젖먹이를 잊을 수 있느냐? 제 몸에서 난 아기를 가엾이 여기지 않을 수 있느냐? 설령 여인들은 잊는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이사 49, 15)는 구절이 한동안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문의: 교구 복음화국 기획연구부 성경담당 ☎031-241-7966)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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