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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오전동, 왕곡, 포일-본당의 날 행사 스케치

작성자 : 배정애 작성일 : 2010-10-11 조회수 : 448
 
 10월 10일 안양대리구 내에는 6개 본당이 동시에 본당의 날을 맞는 한편 호평본당은 견진성사가 거행되고 벌말본당은 성전 봉헌식이 열려 여러모로 축제의 분위기를 보냈다.
 
 산본, 인덕원, 평촌, 오전동, 왕곡, 포일본당이 본당의 날을 맞아 바자회(산본,포일), 전신자대상 체육대회(인덕원, 오전동,왕곡)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개최했다.
 
 올해로 본당 설립 9년째를 맞는 오전동본당은 고천중학교에서 야외미사와 함께 전신자 대상 체육대회가 열려 OX 퀴즈, 나눔 잔치, 명랑 운동회 등이 펼쳐졌다.
 
 오전동본당 주임 전합수 신부는  “다음 주 예비신자 환영식에 앞서 오늘 이 화합의 장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며 “우리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 행복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어 하느님 은혜에 적극적으로 보답하는 삶을 살자”고 말했다.
 
 
 

 10월 17일 상량식을 앞둔 왕곡본당의 4회 본당의 날 행사는 왕곡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체육대회 형식의 이날 행사는 초등부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예비신자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 속에 치러졌다. 아직 기존 신자들과 어울리기 쑥스러워 하는 예비신자들은 자연스럽게 구역과 전체와 어울리는 시간이 됐다.
 
 OX 퀴즈에서 등수에 들어 기뻐하는 예비신자 강은옥 씨는 “예비신자 팻말까지 준비해 준 것을 보면서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교리공부를 열심히 해서 꼭 세례를 받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청소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포일본당 본당의 날 행사에서는 부모 손을 꼭 잡고 참여한 아이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한 달여간 준비 기간 동안 주일학교 교사들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온가족이 함께 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했다. 어린이들이 먼저 “성당에 가요”라고 부모들을 이끌었다는 얘기.
 
 구역에서 자발적으로 다양한 음식과 기증받은 물품을 바자회 형식으로 준비해 먹거리는 물론 필요한 물건도 가족과 함께 구매하면서 윷놀이, 땅따먹기 놀이 등 전통 놀이와 노래자랑 등 지루할 틈이 없는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축제였다. 바자회 최고 인기 물품은 주임 박필범 신부가 기증한 책, 음반 등이었다. “신부님 물건 이제 없어요?” 한발 늦어 기회를 놓친 아이들의 목소리가 아쉬움으로 가득하다.
 
 포일본당은 이날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을 신설본당인 청계본당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윤희, 배정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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