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영성지도 현정수 신부,회장 이기용 요셉)가 주관한 제3회 수원대리구장배 축구대회가 10월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당수성령·동수원·망포동예수성심·북수동·상촌·세류동·영통영덕·원천동·율전동·조원동주교좌·화서동본당 등 11개 축구선교회 팀이 총 16경기를 펼쳐, 세류동본당이 원천동본당 팀과 결승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기를 차지했다.
이로써 세류동본당 축구선교회는 한 시즌에 권선지구장배와 대리구 리그, 그리고 대리구장배 등 주요 대회를 휩쓰는 영예를 누렸으며 내년도 교구장배 축구대회 본선 진출권도 따냈다.
이날 오전 11시 운동장에서 야외미사를 주례한 수원대리구장 최재용 신부는 “체력증진은 물론 경기 중 신체접촉을 통해 긴밀히 하나 될 수 있고 성원하는 가족·관중과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아름답다”며 “축구를 통한 선교열정으로 이웃에 하느님 향기를 전하는 참 신앙인이 되자”고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