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리구 사회복음화국(국장 양기석 신부)이 대리구 차원으로는 처음으로, 대리구 관할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송년회를 12월 10일 개최했다.
이날 저녁 7시 수원대리구청 내 가톨릭청소년문화원에서 열린 모임은 송년미사로 시작되어 각 기관별 소개와 함께 상호 친교 시간과 만찬으로 마무리되었다.
수원대리구 사회복음화국장 양기석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예수님께서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참된 이웃이 되어주었는가’로 구원의 기준을 두신다고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여기에 계신 분들은 구원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있다고 생각된다.”고 격려하며 “지금 우리가 베푸는 것은 ‘원래 그들이 갖고 있어야 하는 것을 돌려주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그들이 마땅한 누려할 권리를 찾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을 기꺼이 희생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교구 사회복음화국장 홍명호 신부와 교구 사회복음화국 사회복지회장배용우 신부도 참석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준 수원대리구 사회복음화국에 감사를 전하고 각 기관에서 맡은 바 열심히 일하고 있는 기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현재 교구 내 사회복지시설은 총 132개(인준절차 중인 시설 포함)에 이르며, 그 중 수원대리구 내에는 종합사회복지관을 포함해 장애인, 아동, 노인, 여성, 노숙인,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복지시설 25곳이 위치해있다.
교구 홍보전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