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관내 유치원 29곳에서 유아교육의 소임을 맡고 있는 수도자들이 12월 9일 교구청에서 정기 모임을 가졌다.
오전 11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의 미사로 시작된 이날 모임은 점심 후 회합으로 이어져, 2011년도 임원진이 선출되었으며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교구 유아교육담당 수도자 모임 신임 회장에는 포일성모유치원 이 모니카 수녀(인보성체수도회)가 맡게 됐으며, 총무에 수원 데레사 유치원 박 체칠리아 수녀(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수녀회)가 선출됐다.
이용훈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어린이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깊이 심어주고 이들을 사회에 이바지하는 사람으로 기르는 데 있어 중대한 역할을 하고 계시다”라고 수도자들을 격려하면서 “맞벌이 부모 아래에서 유치원 때부터 고된 과외활동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기도하는 법, 용서와 나눔, 베푸는 삶을 가르쳐주시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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