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비산동본당 교육관을 사무실로 사용해오던 교구 건설본부는 이번에 임대 계약기간이 끝남에 따라 여성센터와 함께 새로 사무실을 건립하게 됐으며 가톨릭여성센터는 수원교구 여성연합회 운영으로 여성들의 인권보호와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지면적 1817㎡ 연면적 1354.27㎡에 2개 동으로 나뉘어 건립되며 여성센터인 A동은 지상3층·지하 1층,건설본부 사무실인 B동은 지상 1층 규모다.
이날 기공식을 주례한 이용훈 주교는 “신설된 지 2년 여가 지난 건설본부가 그동안 추진한 교구 내 공사들이 98건에 이른다”며 “국내외 유례를 찾기 어려운 건축 담당 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자리잡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여성센터의 건립은 어려운 여성들의 복지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축복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도 참석해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여성들을 위한 센터가 문을 여는데 대해 110만 수원시민과 함께 기쁨을 전하며, 사업을 펼치시는데 도움 드릴 방법을 많이 찾겠다”고 격려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이날 기공식에는 총대리 이영배 신부와 수원·안산·안양대리구장 신부, 교구청 사제단 등 교구 사제단과 시공사·설계사 대표는 물론 역대 여성연합회 회장들과 가톨릭여성의 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구 홍보전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