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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이주민 성탄미사 및 축제

작성자 : 김상민 작성일 : 2010-12-27 조회수 : 506
 
 
 교구 이주사목위원회는 12월 26일 수원대리구 고등동본당에서 ‘이주민 성탄미사 및 성탄절 축제잔치’를 열고 필리핀, 베트남,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의 이주민 6백여 명과 함께 다문화의 특색을 조화롭게 살린 성탄축제를 보냈다.
 
 이날 교구 사회복음화국장 홍명호 신부, 교구 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최병조 신부와 하오 신부가 집전한 연합미사는 다민족 화합을 위한 지향으로 봉헌됐다. 최병조 신부는 “우리들에게 물질적인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 삶 속에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찾아주는 것”임을 강조하고 “우리는 비록 가난하지만, 예수님의 가난으로 우리는 부자가 되었으므로 함께 나누는 삶을 살자”고 당부했다.
 
 미사 후 2부 행사는 함께하는 음악축제로 흥겨움을 한껏 느끼게 했다. 또 각국 공동체별로 준비한 음식을 1,000원 티켓 한 장으로 나눌 수 있어 더욱 풍성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온 젬(40세)씨는 “신부님들 그리고 우리 공동체들이 서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 돼 너무 감동적인 날”이라면서 “든든한 후원자이신 예수님께서 항상 곁에서 돌봐주시고 계시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구 사회복음화국 이주사목위원회는 고등동본당, 원곡본당, 평택본당, 광주본당, 발안본당에서 매 주 이주민들을 위한 미사를 봉헌하면서 성사사목을 하고 있으며, 또 7개 엠마우스센터(수원,안양,안산,광주,발안,평택,갈릴레아)와 쉼터, 2개의 어린이 집 시설과 무료진료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상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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