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청소년국(국장: 이건복 신부) 하날애 교재 연구팀 주관으로 ‘2011년 요한복음 교리교재 연수’가 1월 16일 교구청에서 열렸다.
교구 내 각 본당 중고등부 주일학교 교사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수는 올해 발간된 요한 복음 교재를 통해 청소년들이 말씀에 맛들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하게 인도함으로써 복음에 따라 살아가도록 가르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날애 교재 연구팀은 2005년에 마르코복음, 2006년 루카복음, 2008년 마태오복음과 관련된 교재를 발행한 바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17개 주제(▲요한복음 알기▲말씀을 통하여▲와서 보아라▲일촌 맺기▲죽어야 산다▲네 들 것은 네가▲책중의 책▲생명의 빵▲네개의 창▲돌을 치워라’, ‘발자국’, ‘보이는 사랑’, ‘저, 여기’, ‘못 박으시오’, ‘어머니’, ‘번데기’ 등)를 4개 파트로 나누어 각각의 강의실을 순회하면서 심도 높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파견미사에서 이건복 신부는 강론을 통해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은 곧 그렇게 사는 것이므로 겸손과 버림의 덕목을 가지고 자기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의 증거한 요한 세례자처럼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예수님의 모습을 학생들에게 그대로 전달시키고, 삶의 교육, 모범교육을 펼치기 위한 각 본당에 맞는 교재 연구가가 되며, 준비하고 학생들에게 나아가는 교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최효근, 김선근, 성재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