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망, 소망카드에 써 우리 성당 앞마당에 묻어요!”
평택대리구 비전동본당(주임 전시몬 신부) 신자들은 16일 오전 11시 교중미사에서 ‘나의 소망 타임캡슐 행사’를 위한 소망카드를 작성했다.
갑작스러운 추위 때문에 타임캡슐 매설 작업은 미뤄졌지만 신자들은 언 손을 호호 불어가며 한 해의 소망을 담은 카드를 써내려갔다. ‘나의 소망 타임캡슐 행사’는 본당 교우들의 소망을 적은 카드를 타임캡슐에 넣어 일 년이 지난 2011년 성탄시기에 개봉하기 위한 것이다.
본당은 추위가 풀리면 모아둔 신자들의 소망카드를 타임캡슐에 담아 성당 앞마당 성모상 앞에 묻을 계획이다.
오혜민 기자(oh0311@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