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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2011년 제11회 그루터기 연수

작성자 : 배정애 작성일 : 2011-01-25 조회수 : 579

사회복음화국 교정사목위원회 ‘제11회 그루터기 연수’

   지난 1월 24일 교구청에서는 교정사목위원회 소속 전체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11회 그루터기 연수가 개최되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안양·여주교도소,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수원·평택구치소, 안양소년원 등 각 소의 지난 한 해 동안의 발자취를 영상을 통해 되돌아보는 시간과, 위원장 김기원(요한사도)신부의 ‘교정 사목에 대한 소개 및 지침서’ 책자를 통한 강의가 있었다.

 

    "돌아가고파~ 사랑하고파~ 아 아 잊지 못할 여고 졸업반" 이어진 고 동원(요셉)형제와 함께한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통기타와 함께 '7080노래'를 여고시절로 돌아가 함께 손뼉치고 박수치며 부르면서 지난 한 해 동안의 고단함을 잊고 서로의 수고로움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파견미사를 집전한 위원장 신부는 “수원교구에 교정사목 봉사자가 가장 많은 것도 자랑이고 참으로 적극적이고 열심인 것도 자랑이다”라고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교정사목에 대한 소개 및 지침서’ 책자를 자주 읽고 상기시켜 준비된 봉사자로서 갇힌 그들에게 기쁨과 희망이 되어 주길 바라고 주님 안에 모두 하나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파견미사에서는 1996년부터 현 2011년 1월까지 15년 동안 평택구치소에서 봉사를 한 이승정(고스마) 씨에게 교구장 명의의 표창패가 전달됐다.

   이승정 씨는 “그저 그들과 함께 나눈다는 복음정신으로 시작한 것이 벌써 15년이 되었다”면서, “사랑의 결핍으로 재소자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누구라도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그들과 공유할 준비만 된다면 훌륭한 교정사목 봉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내린 폭설로 연수가 실시된 교구청까지 도착하는데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이날 모인 봉사자들은 그러한 수고로움과 추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의 봉사 경험을 나누며 하나 되는 열정으로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새로운 다짐을 하였다.

 

배정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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