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신장본당(주임 정영철 신부) 청년회는 22~23일 남한산성 성지로 ‘신부님과 함께하는 도보성지순례’를 떠났다. 본당 주임 정영철 신부와 보좌 이중교 신부를 비롯해 총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도보성지순례는 본당 청년들의 단합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박은현(안나)씨는 “다른 곳에 놀러가는 것보다 도보성지순례를 통해 서로 도와가며 산을 오를 때, 단결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성지순례가 일상 속에서 느끼지 못했던 순교자들의 피와 땀을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우현 기자(helen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