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야탑동성마르코본당(주임 장동주 신부)은 12일 오후 5시30분 성당 내 하상 바오로교육관에서 ‘어우렁 너우렁 축제’를 열었다.
중·고등부 주일학교 학생 50여 명이 꾸민 이번 축제는 성극, 콩트, 미스 마르코 선발대회, 주일학교 광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으며, 150여 명의 본당 신자들이 참석했다.
‘어우렁 너우렁’은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들떠서 지내는 모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순우리말. 본당은 지난해부터 어우렁 너우렁 축제를 마련, 신자들의 화합과 친교를 위해 노력했다.
오혜민 기자 (oh0311@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