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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청년 성서 만남의 잔치

작성자 : 김샛별 작성일 : 2011-03-07 조회수 : 762

 
  3월 5일 청소년국(국장 이건복 신부) 청년성서모임에서는 ‘제36차 창세기와 제19차 탈출기 그리고 제 7차 마르코와 제 2차 요한 연수’의 연수생들을 위한 ‘만남의 잔치, 봉사자 선서식 및 배지ㆍ반지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교구청 대강당에서 봉헌된 만남의 잔치 미사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청소년국장 이건복(바오로) 신부, 청소년국 부국장 안민석(베드로) 신부, 안산대리구 청소년국장 김우정(베드로) 신부의 주례로 집전되었으며 연수자들 및 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미사 중 이루어진 만남의 잔치에서 성령의 부르심을 받아 청년 성경 봉사자로 파견된 봉사자들은 주교님의 지향에 따라 성경을 통한 청년들의 복음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선서를 했다.
 
  이어, 교구장 주교는 청년성서 창세기과 탈출기 연수를 수료한 사람에게 십자가 목걸이와 책갈피를 수여하고, 그룹원에게 연수를 수료하게 한 봉사자에게는 배지를 수여하였다. 또, 수원교구에서 그룹봉사를 5번 이상 하여 그룹원에게 연수를 수료하게 한 사람에게는 반지를 수여했다.
 
   강론(연중9주일)에서 이용훈 주교는 "수원교구의 사목이 청소년인 만큼 주님의 말씀과 복음의 선포를 다른 모든 청년들에게도 전하길 바란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주님 은혜의 깨달음을 주님께로의 돌려드리는 찬미, 즉 주님의 복을 선행과 이웃의 사랑의 실천으로 행할것으로 당부했다.
  또 말씀의 기초하에 주님과 대화하는 당당한 신앙인의 기본으로 하는 신앙과 삶, 죽음, 질병 등 여러 회의적인 혼란을 잘 이겨내고 언제나 신부님들의 지도에 따라 잔치의 참여로 앞으로 청년의 일이 잘도록 바란다"고 전했다.
 
  교구 청소년국 부국장 안민석(베드로) 신부는 “연수를 통해 얻은 많은 말씀의 은총을 다시금 기억하고, 말씀의 봉사자로써의 소명을 다해 파견하는 것이 이번 잔치의 가장 큰 의미”라고 말하며, “파견을 계기로 교구 50주년 대주제 ‘희망의 땅 복음으로’를 말과 함께 행하고 전하면서 청년의 삶을 지내는 봉사자로 거듭나기”를 당부했다.
 
 수원교구 대표봉사자 박종진(마르티노)는 “말씀의 봉사자로 선서를 통해 연수에서 마주했던 모든 것들과, 연수를 통해 느꼈던 것들을 보다 많은 청년에게 전하면서 말씀의 봉사자로 살아갔으면 하는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수원교구의 많은 청년들이 이러한 모임을 통해 자신의 젊음을 찬양과 찬미로 봉헌하고, 더불어 주님과의 추억도 많이 쌓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이번 잔치에 참여한 임민지(캐롤린) 연수자는 연수 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에 잠시 잊고 지냈던 연수 안에서의 그 감사함이 재생되어진다는 느낌을 받아 더욱 기쁜 은총의 만남으로 돌아왔다며 그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연수로 연수자들과 봉사자들은 다시금 말씀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해하며,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가운데에 풍성히 머무른다는 선서를 통한 파견의 의미를 새롭게 다졌다.

김샛별 안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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