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본당하안본당 레지오마리에 아치에스 행사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1-03-15 조회수 : 434

 

   ‘저의 모후, 저의 어머니시여! 저는 오직 당신의 것이오며, 제가 가진 모든 것이 당신의 것이옵니다!’

 

   꾸리아 단기를 앞세우고 각 쁘레시디움 단기를 성당 중앙 양편에 질서 있게 도열시킨 후 성가와 묵주기도를 바친 단원들은 네 명씩 중앙으로 나와 고개를 숙인 뒤 대형 벡실리움에 오른손을 얹고 큰 소리로 외친다. 거룩하고 장엄하며 용맹한 아치에스 행사에 임하여 다시 한번 성모님께 대한 충성의 열의를 새롭게 하기 위함이다.

 

   아치에스(Acies)는 레지오 단원들이 단체적으로 레지오의 모후이신 성모님께 대한 충성을 새로이 다짐하고 성모님으로부터 한해 동안 악의 세력과 맞서 싸울 힘과 축복을 받기 위해 모이는 행사로서, 레지오의 가장 중요하고 중심적인 연례이다.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김상순 신부) 레지오마리에 하늘의 문 꾸리아(단장 김기호 바오로)와 평화의 모후 꾸리아(단장  정미숙 안나)는 레지오 마리애 사령관 성모 마리아께 대한 일치와 충성을 서약하는 아치에스 행사를 3월 13일 본당 대성전에서 가졌다.

 

   이날 레지오 단원들은 거룩하고 장엄하며 용맹한 아치에스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성모님께 대한 충성의 열의를 새롭게 하고, 기쁜 마음으로 받아 드리는 순명이 단결과 기강을 가져오며 희생적 순명은 순교와 같다는 마음으로 행사에 임했다.


   또한  레지오 단원들은 봉헌식과 성체강복을 통해 얻은 새로운 마음으로 1년 동안 죄악의 권세와 싸워 나가며, 주님의 기쁜 소식을 아직 알아 모시지 못한 사람들에게 전하고, 주님을 떠난 형제 자매들을 다시 아버지 집으로 돌아 올 수 있도록 복음의 참뜻을 깨우쳐 주기로 다짐했다.

 

   하늘의 문 꾸리아는 9개의 쁘레시디움에서 91명이 활동 중이고, 평화의 모후 꾸리아는 8개 쁘레시디움에서 64명이 활동 중이다.

 

글. 최효근 명예기자 /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