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안산대리구 청소년 유관자 교육이 안산대리구청에서 11개 본당 57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 한올 청소년교육문화 연구소 소장(김영구 요한사도)의 강의로 실시됐다. 우선 김영구 소장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한 시간 가량을 투자하였다. 처음에 서먹서먹했던 청소년 관계자들은 강사가 이끄는 스킨십과 율동으로 몸을 움직이는 사이 친밀감을 형성하였다. 이렇게 따뜻함으로 서로 친밀해졌을 때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되었다.
또한 “마리아는 잉태 소식에 고민을 안고 엘리사벳을 방문하여 위로와 평안을 얻었다”면서, “우리도 고민과 평화를 잃은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찾아와 위로와 평안을 얻게 해주는 엘리사벳과 같은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엘리사벳이나 마리아와 같은 의사소통의 원리나 방법을 안다면 자녀들과의 대화도 즐거워진다. 청소년들이 이유 없이 짜증부리고 대들 때는 마음이 불편하고 마음의 평화를 잃었다는 신호이며,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여서 내는 사인으로 알아듣고 청소년들을 이해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한 인간의 기본욕구(Need)를 잘 이해하고 생존의 욕구보다 심리적인 욕구를 드러내는 다양한 청소년들에게 다가가는 훈련이 필요하며, 21세기 현대사회에서의 청소년 사목에서의 중요점은 아이들을 이해하고 상담해주는 교사, 그리고 고민을 들어주는 교사,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언지를 알아주는 교사들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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