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대리구장 조원규 신부)는 3월 16일 성남동본당에서 성남대리구 소속 사제를 대상으로 ‘사제 영성의 날’을 지냈다.
이날 사제 영성의 날은 ▲강의 ▲성시간 ▲지구별 모임 ▲아가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의를 맡은 이본수(요셉, 인천 학익동 본당, 인하대학교 총장) 교수는 ‘신부님께 드리는 어느 평신도의 신앙 이야기’라는 부제를 통해 자신의 신앙 체험을 바탕으로 한 사제와 평신도의 관계를 이야기했다.
여느 평신도와 달리 세 개의 교구(수원교구 지동본당, 인천교구 주안본당, 서울대교구 잠원동본당)에서 사목회장을 세 번하면서 세 번 성당건축(리모델링 포함)를 했다는 그는, 의사소통이 잘되면 ‘운수대통, 만사형통, 무병무통’이라면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자들과 여러 모습으로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진다면 사목 현장에서 훌륭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정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