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광명 일치의모후 꼬미씨움,소속 쁘레시디움 4간부 직책교육
작성자 : 성재필
작성일 : 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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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일치의 모후 꼬미씨움(단장 강근완 마르코, 영성지도 안상일 요셉)은 ‘교육으로 한단계 성장하는 쁘레시디움 간부가 되자’는 목표 아래, 4월 10일 광명성당 대강당에서 안산 그리스도의 어머니 꼬미씨움 단장 천혁호(마태오) 씨를 초빙하여 450명의 쁘레시디움 4간부 직책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시작 전 영성지도 안상일 신부는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을 사랑하셨지만 특별히 사랑한 제자가 있었듯이, 여러분들은 교육을 받아 주님이 특별히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달라”며, 레지오를 통해 주님께 사랑을 받고 성모님의 충실한 군사들이 되기를 바랐다.
이어 강의에 들어간 천혁호 단장은 “레지오 단원들은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가?”라고 화두를 던지고, “너희는 너희의 사랑을 이웃들에게 베풀어 그 이웃들이 너희의 봉사하는 것을 보고 하느님을 찬양하게 하라(마태 5,17)”는 성경을 인용하며 실천하는 레지오 단원들이 되기를 청했다.
한편, 레지오 평의회의 역할과 목적에 대해서는 “레지오 평의회는 마리아의 최초 모습을 보존하고 운영할 수 있게 만든 것이기에, 4간부의 으뜸 의무는 평의회 출석이며 간부 각자가 맡은 임무에 미리 준비하는 책임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단장은 단원 모두에게 레지오 교육을 받게 해야 할 임무가 있으며, 신입 단원이 교본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매주 읽을 곳을 지정해주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단장은 단원들의 애경사까지 돌보며 그들을 보살펴야 하고, 서기에게는 모든 서류를 제때에 제출해 줄 것을, 그리고 회계에게는 레지오 회비가 성모님의 군자금인 만큼 더욱 소중히 다룰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천단장은 레지오 4간부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가정과 교회, 사회의 빛이 되고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을 준비한 강근완 일치의 모후 꼬미씨움 단장은 “전에는 멋지고 똑똑하다는 말을 들으려 했었는데 이제는 ‘아! 그사람 괜찮아’ 라는 말을 듣는 겸손한 사람이 되고 싶다”며 주님께 겸손의 은총을 청했다
광명 일치의 모후 꼬미씨움은 현재 10개 꾸리아, 133개 쁘레시디움에 행동단원 965명, 협조단원 1556명으로 모두 2521명이 활동 중이다.
성재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