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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곤지암본당 ‘판공성사와 함께하는 사순특강’(Ⅳ)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1-04-14 조회수 : 442
  성남대리구 곤지암본당(주임 송영규 바오로)에서는 ‘판공성사와 함께하는 사순 특강’ 그 네 번째로 4월 14일 임성진(광남동본당 주임) 신부를 초빙해 15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님과 나’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임성진(베드로) 신부는 이날 저녁미사 중 실시된 사순 특강을 통해 “희로애락의 삶속에서 ‘주님과 나’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는가는 매우 중요하다”며, “잠잘 때와 깨어날 때 등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감사’의 기도를 드리면서 ‘기쁨’의 연속선상에서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어리석은 기도’조차도 들어주시는 주님은, 우리의 청원을 당신이 원하는 ‘때’와 ‘방법’으로 들어주신다”고 말하며 “‘말하는 기도’보다는 ‘듣는 기도’로 사순 시기 주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자”고 신자들에게 청했다.
   한편, 임 신부는 최근 많은 생명을 앗아간 일본 대지진과 그로인한 쓰나미를 언급하며, “요컨대 ‘죽음은 죽은 자의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자의 것’임을 새삼 되새기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신앙인으로서 그러한 ‘죽음’을 바라보면서 절망하지 않고 그리스도교의 핵심 교리인 ‘부활’신앙을 확고히 할 때 ‘희망’이 다가올 것이다”고 말한 그는 ‘죽음의 그늘진 골짜기 간다 해도 주님 함께 계시면 무서울 것이 없도다’(시편 23)를 읊으며 강의를 끝맺었다.
 
  곤지암본당은 지난 3월 24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네 번에 걸쳐 광주지구 내 사제들을 초빙해 사순 특강을 실시하여, 신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참회와 희생, 극기, 회개와 기도로써 예수 부활 대축일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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