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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하안본당 중고등부, 부활달걀 들고 가두선교 펼쳐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1-04-24 조회수 : 951
“안녕하세요. 하안본당 중고등부 학생입니다”

 
 하안본당(주임 김상순 F.하비에르) 중고등부 학생들이 4월 24일 성당 부근 하안동 일대 가두선교에 나섰다.
 중고등부 학생들은 본당 관할 구역 중 사람 왕래가 가장 많은 하안사거리와 광명실내체육관, 노인요양센터, 안양천변 산책로 등에서 부활달걀을 나눠주면서 가두선교를 펼쳤다.
해마다 부활절기념 요리 콘테스트를 열어온 학생들은 올해는 본당 안에서 부활 축하모임을 갖기보다는 부활달걀을 정성껏 만들어 가두선교를 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10명씩 6개조로 나누어 거리로 나선 것이다.
 
   학생들은 “나눠주는 부활 달걀을 받고 웃으며 말을 건네는 사람들을 만날 때면 신바람 난다”고 말했다. 염지훈(토마스 모어, 16) 학생은 “내가 준 부활 달걀을 받고 성당에 나올 사람을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거리선교 참가 소감을 밝혔다.
 
 박다솜(효주 아녜스) 교감은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선교는 중요한 활동 사항 중 하나”라며, “거리에 나가 자신의 손으로 천주교 신앙을 알리는 시간이 학생들에게 교리 시간에 배울 수 없는 체험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생들은 가두선교에 앞서 ‘노인요양센터’를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 부활달걀을 나눠드렸다.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용기를 내어 가두 선교에 임했는데, 천주교에 관심을 가지며 이것저것 묻는 분들에게 처음에는 어색해 하던 학생들이 용기와 힘을 얻고 부활달걀이 떨어지는 줄도 모르고 뛰어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가두선교의 희망을 보았다.
 
사진 설명 ▲ 하안본당 중고등부 학생들이 광명시노인요양센터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부활달걀을 나눠드리며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있다.
 
글. 최효근 명예기자/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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