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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47년 동안 모은 쌈짓돈, 수단 선교에 도움 되길…

작성자 : 이안라 작성일 : 2011-04-27 조회수 : 619

 
  4월 26일,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에게 ‘귀한 쌈짓돈’이 전달됐다.
   안산 성요셉성당 주입분(클라라) 할머니가 47년 동안 모은 일천 만원을 수단 선교를 위해 써 달라며 쾌척한 것이다.
   올해 84세인 주 할머니는 37세에 남편과 사별한 후 6남매를 홀로 키워오면서 모은 귀한 돈을 총대리 주교를 통해 복음화국 해외선교부에 전달했다.
   기금을 전달받은 총대리 이성효 주교는 “수단에 있는 사제들이 무척 기뻐하며 고마워할 것이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신앙에 대한 많은 지식과 이론들로 무장한 우리들도, 어르신들의 단순하지만 깊은 신심은 따라갈 수 없다”면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이런 기부는 가장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딸과 함께 교구청을 방문한 주 할머니는 연신 “감사하다, 죄송하다”고 말씀하시며, 겸손한 모습으로 당신의 봉헌이 의미 있는 일에 쓰이기를 바랐다.
 
<교구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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