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 총회’가 4월 26일 교구청에서 준비위원회 총재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준비위원회 상임위원장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상임위원회 위원, 각 위원회 위원 1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2차 총회는 준비위원장 이성효 주교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이성효 주교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 교구의 50주년은 새복음화를 위한 쇄신과 변화의 기회”라고 말하고, “오늘 회의는 지금까지 각 위원회가 어떻게 활동해 왔는지에 대한 중간 점검과 동시에 각 위원회가 논의한 가시적인 기본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준비위원회 총재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역동적인 수원교구의 미래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기조 강연에서 이용훈 주교는 역동적인 수원교구를 위해 50주년을 기점으로 ▲ 교구 조직에 대한 검토·개편 ▲ 새로워진 조직에 맞춘 전문 인력 양성 ▲ 사목을 위한 교구 시설 정비(시설 인프라 구축)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제 영성강화 및 신자 재교육, 청소년 신심·영성 활성화, 신앙생활 활성화 등을 위해서도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오늘 총회를 통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결과물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준비위원회 사무국장 문희종 신부의 진행으로 경과보고가 있었다.
문희종 신부는 그동안 각 위원회(기획·홍보분과위원회, 기념사업분과위원회, 미래정책분과위원회)에서 회의를 거쳐 논의하고 상임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들의 경과를 보고했다. 특히, 각 사안들의 진행사항들을 ‘검토, 논의, 결정, 논의 중, 시행 중’으로 구별하여 위원들에게 전달하여 준비하고 진행되는 과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주요 경과 표 참조>
공지사항과 이성효 주교의 총평으로 제2차 총회는 막을 내렸으며, 제3차 총회의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교구 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