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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명예기자의 눈 5] 류재덕 명예기자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1-05-22 조회수 : 645
   5월은 성모성월이다. 성모님은 하느님의 뜻에 그대로 순종한 분이시다. 성모 신심의 대가인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는 마리아께 대한 거짓 신심과 참된 신심을 이렇게 정의한다.
 
   “거짓 신심은 개인의 감정이나 욕구를 조절하지 못하는 잘못된 신심에서 비롯된 자기중심적이며, 성모 공경이 성자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공경을 감소하거나 무시하지 않을까 염려하는 신심, 불순한 신심, 위선적 신심, 이기주의적 신심이다. 또한 참된 신심은 마음과 정신에서 우러나는 내부적인 신심으로 마리아에게 완전하고 순박하게 의지하는 애정 넘치는 신심, 죄를 피하고 더 큰 성덕에 나갈 수 있도록 성모님의 덕행을 본받는 거룩한 신심이다.”
 
   어머니에 대한 온전하고 순수한 신뢰는 자연스럽게 열렬한 신앙으로 귀결되기 때문에, 마리아에 대한 신심은 거짓 없이 자신의 이기나 독선에서 벗어나 신앙 어머니를 향해야 한다.
 
   우리는 성모님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 하늘에 올리심을 받으신 마리아로 칭송하며, 어떤 천사나 성인들보다 월등한 권능과 지혜와 덕행을 지닌 분으로 공경한다.
 
   성모님은 아들 그리스도를 돌보셨듯이 그리스도의 형제자매가 된 우리를 돌보시되 천상에서 당신 아들의 구원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고, 우리를 보호해달라고 끊임없이 기도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상어머니인 마리아의 모성적 자애와 중개를 믿고 의지해야 한다.
 
 ▲ 류재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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