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광명지구 빈첸시오 아 바울로회(지구 대표 : 이정순 아녜스)는 4일 광명 철산동 상업지구 한 호프집에서 일일호프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광명지구 6개 본당 빈첸시오회 회원들이 아프리카 수단지역에 우물을 선물하기로 뜻을 모아 마련됐다. 이날 60여 명의 회원들은 직접 음식을 만들고 접대도 했으며,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의 많은 신자들이 동참해 뜻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를 총괄한 이정순 (소하동본당) 지구 대표는 “물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수단의 우물 파는 데에 이 성금은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고, 수단에 하느님 사랑을 전하는 선교 사업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빈첸시오회 회원들의 정성과 6개 본당 신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라 더욱 가치가 있다”며 회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해 준 모든 신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명지구 빈첸시오회 회원들은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 어르신 이·미용 봉사, 인근 화살부대 장병 돌봄, 영세민 등 빈곤가정에 대한 의료비와 생활보조금 지원, 어느 곳에서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가정 지원,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 돌보기 및 지원, 갑작스런 사고나 재난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정에 생활 정착금과 장례보조금 등 지원, 사회복지 단체 지원, 소년 소녀 가장 돌보기 및 지원 등을 하고 있다.
글. 최효근 명예기자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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