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설정 50주년과 교구장 사목지침 실현에 더욱 박차!!!
교구 ‘갓등이 피정의 집(운영 수원교구 청소년국)’ 부속 건물 신축 기공식이 6월 3일, 화성시 봉담읍 왕림리 현지에서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이날 기공식은 2010년 4월부터 사용해 오던 ‘갓등이 피정의 집’의 부속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원가톨릭대학교 총장 이용화 신부와 평택대리구장 김화태 신부, 용인대리구장 김학렬 신부, 교구청 신부 및 인근 본당 주임 신부와 지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청소년국장 이건복 바오로 신부는 경과보고를 통해, ‘갓등이 피정의 집’과 신축하는 부속 건물은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아 교구에서 추진하는 ‘왕림성당 지역 성역화’와 교구장 사목지침 ‘교회와 청소년’ 실현을 위해 그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교구 청소년국 차원의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하는데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신부는 ‘갓등이 피정의 집’은 교구 청소년 피정과 교육의 모태가 될 것이라면서, 신축되는 부속 건물도 이를 염두에 두고, 설계부터 모든 것이 청소년 교육에 맞춰 준비되었다고 덧붙였다.
총대리 이성효 주교는 축복 예절에서 ‘우리 안에는 그리스도가 있기 때문에 우리의 기초는 그리스도’라고 전제하고, “갓등이 피정의 집은 교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한 집이니, 그 기초가 마땅히 그리스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왕림’이 교구의 시작인 것처럼, ‘갓등이 피정의 집’은 교구 청소년 교육센터의 시작”이라면서, “부속 건물의 신축은 단순한 집이 아니라 교회의 미래를 짓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기공식을 한 부속 건물의 신축은, 기존 피정의 집이 50명을 수용할 수 밖에 없어 청소년국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기에는 경제적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 다양한 문제점들이 대두되어 결정됐다. 이로써 2012년 2월 건물이 완공되면, 교구 청소년국에서는 기존 건물을 활용하는 가운데 1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피정의 집을 확대 운영하게 된다.
신축 부속 건물은 지상 4층의 건물로 바닥면적 621,12㎡ 대지에, 총 건축면적 2,279.23㎡ 규모로 지어지며, 1층에는 식당 및 회의실, 2층 강의실 및 화장실, 3층 대강당 및 봉사자 숙소, 4층 성당 및 피정 지도자 숙소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기존 건물은 피정객 숙소 및 사무실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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