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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제3회 용인대리구 청년 축제 “탈리타쿰”

작성자 : 류재덕 작성일 : 2011-06-12 조회수 : 778

 
   제3회 용인대리구 청년 축제 ‘탈리타쿰’이 6월 6일 오후2시 수지성당 성전 특별무대에서 막이 올랐다.
 
   죽전1동 하늘의 문본당 외 7개 본당의 젊은이들이 참가한 ‘탈리타쿰’ 축제는 10월에 있을 교구 ‘아띠마루’ 축제의 예선의 성격을 띠는 것으로, 이날 각 본당의 대표로 참석한 청년들은 ‘성가, 아카펠라, 율동, 밴드, 국악, 뮤지컬’ 등 다양한 내용을 통해 젊음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는 한편, 청년 친교의 장으로서 ‘탈리타쿰’ 축제를 이끌어 갔다.
 
   심사위원장으로 초대된 교구 청소년국장 이건복 신부는 “제2회 대회 때 참가한 청년은 올해 축제에는 새로운 청년이 많이 참석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며, “밴드, 율동, 노래가 어우러진 즐겁고 멋진 공연과 젊음의 모습을 보여 달라”고 청했다. 또한, “대리구 차원을 넘어 교구 내에서도 이러한 청년 축제의 장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첫 순서는 죽전1동 하늘의 문본당의 청년들이 찬양가 ‘내일을 향한 노래 조금 더 가까이’를 합창하며 화려하게 시작했다. 또한 동천동 성바오로본당의 ‘주님을 향한 양들의 국악 만찬’, 수지본당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Apeaceful alleluia)’연주, 상현동본당의 뮤지컬 돌아온 탕자 ‘people need the load’등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참여 본당 신부들이 공동 집전한 미사에서 용인대리구 청소년국장 조남구 신부는 강론을 통해, “젊음은 헛된 용기와 희망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용기와 희망으로 언제나 기뻐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끊임없이 기도하고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미사 안에서 하느님께 마음을 활짝 열어 놓아라”라고 당부 했다.
 
   미사 중 실시된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은 상현동본당(뮤지컬)이, 우수상은 동천 성바오로본당(국악), 장려상은 이천본당(노래와 율동)에게 돌아갔으며, 인기상은 양지본당(노래 율동 밴드)이 수상했다.
 
   상현동본당에서 온 박태흠(바오로) 씨는 “공연 연습을 하면서 친구들과 사귀게 되고, 신앙 생활도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축제는 찬조 출연한 하딴(광주대교구), 나무와 숲(인천대교구), 사랑의 날개(서울대교구), 신상옥의 축하 공연으로 더욱 빛난 대회였다.
 
류재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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