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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2011년 평신도 예비신자 교리교육

작성자 : 김윤희 작성일 : 2011-06-20 조회수 : 566

 
   교구 복음화국은 6월 18일 교구청 지하강당에서 수원·안양대리구 예비신자 교리교사들을 대상으로 ‘2011년 평신도 예비신자 교리교사 교육’을 실시했다.
 
   교구 차원에서 평신도 예비신자 교리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5월 28일에는 성남·평택·안산·용인대리구 예비신자 교리교사들을 대상으로 같은 교육이 실시된 바 있다.
 
   이날 교육은 ▲교육 취지 소개ㆍ오리엔테이션 및 교구 전례 규정 해설(교구 복음화국장 문희종 신부) ▲‘2002년 미사 경본 총 지침 해설(이용기 신부·율전동본당 주임·교구 전례위원회) ▲‘가톨릭 교회 교도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최인각 신부·가톨릭대학교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문희종 신부는 “주교회의에 보고된 수원교구 내 교리교사가 4,000명 넘는다”고 전제하고,  “각 대리구 신부님들에게서 이러한 교육의 요청이 꾸준히 있어왔다”면서, “오늘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교육이 계속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용기 신부는 ‘2002년 미사경본 총 지침’을 자세히 설명해 주며, “미사에 있어 미사경본 총지침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언가 잘못되었을 때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떠나감 없이 그 자리에 머문다”며, ‘원칙의 중요성’과 ‘원자료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최인각 신부는 ‘교회의 교도임무와 교회법 중 개장된 일부 조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다. 최 신부는 “교회를 통해 내가 태어났는데 교회가 잘못했을 때 비난하는 것은 어머니를 비난하는 것이다”라며, 교회에 대해 어떻게 바라봐야 할 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덧붙여 “가르침이 다르면 신앙에 상처를 받는다”는 말로 공적계시와 사적계시, '나주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사도신경을 묵상하고 공부해서 잘 전수되도록 해야 한다. 신앙은 의무가 아닌 ‘기쁨’이다. 성경에 대해 맛들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확한 가르침에 입각하여 예비신자들을 가르칠 것을 당부했다.
 
김윤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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