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경제인회 일일 피정이 지난 18일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몬띠 피정의 집에서 실시됐다.
‘경제인으로서의 그리스도적 삶’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피정은 ‘강의와 강의나눔, 단체기도, 2012년 복음화 계획 토의에 이어 미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구 내 경제인회 회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를 맡은 교구 가정사목연구소장 송영오(베네딕토) 신부는 ‘종과 주인의 비유’ 말씀을 설명하며 ‘진정한 봉사’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송 신부는 “봉사하는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면서, “여러분들이 사회에서 맡고 있는 경제적 책임처럼, 신앙인으로서의 책임을 느끼고 나눠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구 가톨릭 경제인회 영성지도 이영배(안토니오) 신부는 경제인회 회원들이 “경제인으로서 신앙과 연결해서 살 것인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떻게 경제인으로서 봉사할 것인가”를 돌아보게 하기 위해 피정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경제인들이 그리스도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오늘의 피정이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교구 경제인회에서는 매년 상반기에는 피정을 하반기에는 연수를 실시하여, 회원들의 영성생활과 교류 확대를 돕고 있다.
<교구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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