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공동체수원가톨릭스카우트 대원들과 가족들의 ‘외갓집 체험’

작성자 : 박명영 작성일 : 2011-06-21 조회수 : 510
   지난 6월 19일, 수원교구 가톨릭 스카우트 평화대 대원과 그 가족 40여 명은 양평 신론리를 찾아 ‘외갓집 체험’을 했다
 
 
   ‘외갓집’에 도착한 일행들은 인절미 만들기에 도전했다. 진행자의 진행에 따라 떡메를 처음 쳐보는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다. 그리고 마을에서 준비한 경운기를 타고 감자밭으로 가 감자를 캤다. 한바구니 가득 감자를 캐고는 또다시 경운기를 타고 마을 한 바퀴 도는 아이들의 얼굴은 만선의 기쁨으로 가득했다. 자기들이 캔 감자를 냇가에서 돌멩이로 씻어내면서도 즐거워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는 학부모들은 어릴 적에 추억을 들려주며, 아이들과의 교감을 이루었다.

 
   점심을 맛나게 먹은 아이들은 이제는 황톳물 체험에 나섰다. 황톳물에 뛰어들어 장난치는 사이 아이들의 몸과 옷은 온통 황톳물로 물들여졌다. 자연스럽게 이어진 계곡물에서의 뗏목타기. 그리고 송어를 잡아 회로 만들어 먹고는 또 뗏목 타기에 바빴다.
 
   아이들에게 농촌의 체험을 해주고 싶어서 4계절 내내 농촌의 삶을 체험하는 프로그램(겨울에는 얼음썰매타기, 연 만들기, 짚신 꼬기 등)을 운영하고 있는 양평 신론리 주민들은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다양한 농촌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해줄 것이라는 취지를 밝혔다.
 
박명영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