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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안양대리구 4개지구 꼬미씨움 레지오마리애 도입 50주년 기념 미사 봉헌

작성자 : 김선근 작성일 : 2011-07-17 조회수 : 919
   안양대리구 4개 지구 꼬미씨움이 ‘레지오 마리애 도입 50주년’을 맞아 7월 16일과 17일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지구별로 산본성당과 중앙성당, 인덕원성당에서 이틀 동안 거행된 기념 미사에는 총 2540명의 레지오 단원이 참석해 5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성모님의 군대로서 더욱 충성할 것을 다짐했다.
 

 
   7월 16일 오전 11시, 산본성당에서 열린 50주년 기념 미사는 군포지구 ‘하늘의 문 꼬미씨움’ 소속 6개의 본당(군포·금정·대야미·산본·수리동·용호) 레지오 단원 8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됐다.
   이날 미사에는 군포본당 김연관(마태오), 용호본당 이찬종(요셉), 수리동본당 김봉학(바오로), 산본본당 최성환(바오로), 대야미본당 이정훈(이레네오) 신부 등 각 본당 영성지도 신부와 그 밖의 지도 수녀님과 역대 꼬미씨움 단장이 참석했다.
 
   군포본당 김연관(마태오) 신부는 강론을 통해, ‘희망의 땅, 복음으로!’를 힘차게 외치며, 레지오 단원들의 노고와 노력에 격려와 축복을 보냈다. 김 신부는 “1961년 8명으로 시작된 레지오가 지금의 15,053명으로 성장한 대 군단으로 성장했다”면서, “양적·질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레지오 단원들이 가져야 할 자세는 하느님을 향한 믿음으로 모든 것을 묵묵히 이겨 나가신 성모님을 우리 마음속에 본받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안양대리구 레지오 마리애 도입 50주년을 맞이하여, 완성된 신앙이 아닌 우리의 노력에 의하여 완성해 나가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어주길 당부하며, 정신적·육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원들의 아픔도 기억하여 기쁨을 우리 함께 얻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안양 1지구 ‘인자하신 동정녀 꼬미씨움’에서는 6개 본당(중앙·관악·명학·석수·호계·호평) 단원 약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성당에서 차분하게 ‘50주년 기념 미사’가 봉헌됐다.
 
  단원들이 대성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기념미사에서 영적지도 양태영(스테파노) 신부는 레지오 마리애 도입 50주년을 기념하는 미사를 봉헌하게 된 우리 모두에게 서로 “사랑합니다”라는 축하 인사를 하자고 권했다.
   양태영 신부는 ‘지천명(하늘의 뜻을 알았다)’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50주년을 맞이한 우리 각자가 하느님 뜻을 잘 모신 성모님처럼 하느님 뜻을 알고 실천하고 있는지 이 시점에서 뒤돌아보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레지오 마리애 활동과 발전을 뒤돌아보면 퇴색되어 가는 모습이 보인다”고 우려하며, “오늘을 ‘새로운 마음으로 단결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다짐하는 기회의 날’로 삼았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덧붙여,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성모마리아의 군대답게 용감하고 일관된 정신으로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화이팅하자”고 말했다.
 
 
 
   7월 17일 인덕원성당에서는 안양 2지구 ‘그리스도의 어머니 꼬미씨움’ 산하 6개 본당(비산동·인덕원·매곡·벌말·범계·평촌) 레지오 단원 5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적지도 김영장(베네딕토) 신부의 주례로 기념 미사가 봉헌됐다.
 
   김영장 신부는 “교본에 충실한 단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성모님의 군대로서의 사명의식’을 강조했다. 또한, “레지오 단원의 임무는 선교 즉, ‘복음 선포’라며, 이를 위해 우리는 다 같이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리스도의 어머니 꼬미씨움 성원경(스테파노) 단장은 지금까지 묵묵히 따라와 준 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레지오 마리애는 기본에 충실하고, 주 회합에 전 단원 출석이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봉사와 선교의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덕원본당 ‘하늘의 문 쁘레시디움’에서는 출석률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4년(208주)이상 목표를 달성했다. 현재 ‘그리스도의 어머니 꼬미씨움’ 평의회 월례회의 참석률은 95% 이상이다.
 
   산본본당 ‘평화의 모후 쁘레시디움’ 권 수산나(84) 단장은 “성모님이 우리에게 심어주신 은혜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지만, 그분의 순명 정신은 잊지 않고 본받으려고 노력한다”면서, “오늘 50주년 기념 미사를 단원 여러분 함께 봉헌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1961년 7월 16일 안양 장내동본당(현 중앙본당)에서 남성 7명, 여성 6명이 ‘치명자의 모후 쁘레시디움’이라는 명칭으로 안양대리구 내 첫 창단을 한 이후, 지역사회의 선교와 신앙의 기초가 되어 오늘날 안양대리구 레지오 마리애 도입 50년의 역사가 이루어졌다.
   이후 1966년 4월 19일 ‘인자하신 동정녀 쁘레시디움(중앙본당)’과 ‘죄인의 피난처 쁘레시디움(명학본당)’이 창단됐으며, 같은 해 ‘인자하신 동정녀 꾸리아’로 승격되어 안양지구의 최초의 꾸리아를 두고 상급평의회가 이루어졌다.
   15년 후인 1981년 5월에 드디어 안양 ‘인자하신 동정녀 꼬미씨움’으로 승격, 산하에 6개 꾸리아를 보유한 레지오 마리애 군단이 되어, 본격적으로 본당 단원들의 신심과 공동체 활성화와 연계되면서 활동이 시작됐다.
 
   현재 안양대리구 레지오 마리애는 4개의 지구에 각각 ‘안양 1지구 인자하신 동정녀 꼬미씨움(중앙)’, ‘안양 2지구 그리스도의 어머니 꼬미씨움(인덕원)’, ‘군포 하늘의 문 꼬미씨움(군포)’, ‘과천·의왕지구 하늘의 여왕 꼬미씨움(오전동)’이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꾸리아 48개, 쁘레시디움 582개, 행동단원 5329명, 협조단원 9243명, 소년단원 481명에 총 15,053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참고자료]
안양 1지구 인자하신 동정녀 꼬미씨움(중앙) - 꾸리아 12개, 쁘레시디움 166개, 행동단원 1,659명, 협조단원 2246명, 소년단원 193명
안양 2지구 그리스도의 어머니 꼬미씨움(인덕원) - 꾸리아 11개, 쁘레시디움 138개, 행동단원 1236명, 협조단원 2836명, 소년단원:36명
군포지구 하늘의 문 꼬미씨움(군포) - 꾸리아 13개, 쁘레시디움 157개, 행동단원:1455명, 협조단원 2294명, 소년단원 113명
과천. 의왕지구 하늘의 여왕 꼬미씨움(오전동) - 꾸리아 12개, 쁘레시디움 121개, 행동단원  979명, 협조단원 1867명, 소년단원 139명
 

<김선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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