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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총대리주교의 월피동본당 사목방문

작성자 : 박명영 작성일 : 2011-08-07 조회수 : 800

 
   8월 7일.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는 사목 방문차 월피동성당(주임 홍승식 아우구스티노 신부)을 찾았다.
 
   총대리 이성효 주교 주례로, 안산 대리구장 김한철 신부, 본당 주임 신부가 공동 집전한 이날 미사에서 이성효 주교는 ‘그리스도의 참된 용기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으로 복음 강론을 시작했다.
 
   이성효 주교는 “‘하느님께서는 지진과 큰소리 가운데 계시지 않고 조용하고 부드러운 가운데 계시다’는 오늘 독서 말씀처럼, 자신 안에 일어나는 지진(비난)과 큰소리(분노)로부터 나와 섰을 때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리스도의 참된 용기는 내가 다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로부터 온다. 그 용기는 부드럽고 평화롭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성효 주교는 월피동성당에서 신학교 입학하는 학생들이 많고, 작년 이어 올해 또 한 명의 사제가 탄생하는 것에 대해,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한 본당’이라며 치하했다.
 

 
   이날 총대리 주교의 사목방문 목적은 ‘월피동 공동체의 일치를 위한 미사 집전’이었다. 특별히 성 아우구스티노 성인 사제의 삶을 존경한다는 이성효 주교는 “우리가 진정한 용기를 지니고 산다함은 ‘믿음, 희망, 사랑’을 지니고 내 목소리만 크게 내는 신앙인이 아닌, 부드럽고 작은 평화 속에서 일치를 이루는 참된 공동체의 모습을 보이는 삶”이라고 강조하며,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삶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삶의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명영·정인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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