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광명장애인복지관, 재가 장애인 중식 초대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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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광명 장애인 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수녀)은 ‘놀부집 광명점’과 ‘동광명 로타리클럽’의 지원으로, 광명시 재가 장애인 27명에게 여름철 건강 보양식을 제공했다.
거동이 불편하여 집에만 머물러야 하는 장애의 특성상 보양식을 챙기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은, 광명 장애인 종합복지관 측에서 올 여름 유독 잦은 비와 무더위 속에서 고생할 재가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한 ‘유황 오리’를 점심식사로 제공받은 것이다.
복지관을 3년째 이용한다는 이희숙(76) 씨는 “처음 먹어본 유황오리가 너무 맛있고, 힘이 난다”면서,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여러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지원한 놀부집 광명점과 동광명 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의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활동의 일원으로 3년 전부터 매월 1회 광명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광명시 노인 종합복지관 이용인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놀부집 광명점 김학균 사장은 “불포화 지방산인 오리고기는 고혈압, 성인병에 시달리는 장애인분들에게 알맞는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장애인분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보양식으로 효과 만점인 유황오리를 드신 장애인들이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효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