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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곤지암본당 ‘성모 승천 대축일’ 세례성사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1-08-15
조회수 : 504
성남대리구 곤지암본당(주임 송영규 바오로)의 예비신자 스물여덟 명은 ‘성모 승천 대축일’인 8월 15일, 세례성사를 받았다.
교회 전례력상 의무 대축일인 이날 오전 10시 교중미사 중 거행된 세례성사에서 유아세례자 6명을 포함해 28명이 물로 씻는 예절을 통해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 그리스도 공동체의 일원이 됐다.
세례식 중 주임 송영규 신부는 강론을 통해 “‘한국교회의 주보’이신 성모님이 하늘에 ‘들어 올리심’을 받은 이날 세례를 받은 여러분에게 각별히 당부할 것이 하나 있다”고 말하고 “광복절이기도한 오늘 영세한 여러분은, 66년 전 우리나라를 일제의 질곡에서 벗어나게 해주신 성모님께, 유물론에 사로잡힌 공산주의 치하의 북한 동포를 구출할 수 있도록 전구(轉求)하는 기도와 희생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 신부는 또한 ▲평생 동정이신 마리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 ▲마리아의 승천 등 ‘성모님에 관한 4대 교의’를 설명하면서, 세례자들에게 “성모님은 하느님 말씀에 순명하셨고 오로지 주님 뜻을 실천함으로써 구원사업의 탁월한 협조자이셨다”며 “세례를 받은 모든 이들의 전형이며 모범이신 성모님을 닮자”고 강조했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