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동백성요셉 본당 “초,중등부 자모를 위한 영성 피정”
작성자 : 류재덕
작성일 : 2011-08-14
조회수 : 532
“초, 중등부 자모를 위한 영성 피정”이 8월 8일 용인대리구 동백 성요셉본당(주임 주현하 요한사도)에서 50여 명의 신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피정을 진행한 엄기숙 강사는 “마음에서 넘치는 것은 입으로 말하는 것이다”(마태 6,45)를 주제로 묵상, 성가, 강의를 진행했다.
파견 미사를 통해 교구 청소년국장 이건복 신부는 강론을 통해 “문제가 없는 가정은 한 집도 없다”고 전제하고, “다만 표현을 안 할 뿐이다. 마음의 평화를 느끼는 사람은 다 외롭고 어려움 속에 있지만 극복해 나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혜로운 부모, 현명한 부모, 기도 드리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건복 신부는 4가지 현사회의 문제점과 방향을 제시하며 강론을 마쳤다.
1. 부부간 대화, 자녀와 대화 부족으로 마음의 상처를 남기게 된다. 즉 자존심을 상하게 한다. 아이들의 자존심을 건드릴 때 부모를 믿지 못하게 된다.
2. 부모의 역할은 부부끼리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고 참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자녀 교육의 밑거름이 된다,
3. 배우자를 위해 투자하라. 배우자를 위해 살아갈 때 가정의 평화와 자녀의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4. 우선 순위를 부모, 배우자, 자녀 순으로 한다. 자녀가 일 순위가 되었을 때 항상 마음의 상처를 가져 온다.
류재덕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