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30분 교중미사 후 초월성당 예수성심상 앞마당에서 펼쳐진 체육대회는 ▲삼각끈 릴레이 ▲풍선 터뜨리기 ▲중고등부 릴레이 ▲피구(자매 및 주일학교 어린이) ▲족구(형제) ▲줄다리기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 구역 소공동체 구성원들의 일치와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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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중간에 진행된 행운권 추첨 등 이벤트와 노래자랑으로 축제에 참석한 신자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마당에 펼쳐진 돗자리에서 성모회와 각 구역 봉사자들이 마련한 점심을 함께 들며 청명한 가을 소풍의 기분을 만끽했다.
이날 오후 한마당 축제가 펼쳐진 초월성당을 방문한 성남대리구장 조원규(야고보) 신부는 “교회의 핵심인 반·구역 등 소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오늘 이 행사가, 교구가 지향하는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와 가정성화를 위해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며, “하느님 안에서 일치와 화합을 위해 마음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본당 공동체가 되어줄 것”을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2004년 10월 1일 광주본당에서 분가해 성인 최경환 프란치스코를 주보로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리 143-1에 설립된 초월본당의 신자 수는 1,400여 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