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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가슴을 울리는 가을밤 산사 음악회

작성자 : 최호진 작성일 : 2011-09-26 조회수 : 629

 
   9월 24일 양평에 위치한 용문사에서는 특별한 ‘산사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산사 음악회’에서는 봄부터 모금된 ‘2011 자비사랑 희망 프로젝트’ 기금 일천만 원의 전달식이 거행된 것이다.
   전달된 기금은 올해 봄부터 대한불교조계종 ‘용문사 주지 호산 스님’과 ‘살레시오 수도회 남상헌 신부’가 ‘아프리카 말라위 청소년 돕기 기술학교 건축기금 마련’을 위하여 뜻을 모은 것에 대한 결실로, 올해 7월 대한 조계종 용문사와, 도선사, 세미원에서는 ‘아프리카 말라위 청소년 돕기 자비사랑 희망 프로젝트’의 닻을 올렸다.
 
   용문사 주지 호산 스님은 이날 ‘산상 음악회’에서 남상헌 신부를 대신해 세미원 강지원 변호사와 마이클 신부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호산 스님은 총 2억 원이 소요되는 ‘말라위 청소년 기술학교 건립’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금하여 후원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날 전달식을 통해 ‘불교계와 천주교의 화합과 일치’를 보게 된 많은 이들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
 
   양평에 위치한 용문사는 일천오백 년 된 은행나무로도 유명하지만, 신유박해 때 권일신(프란치스코 사베리오와), 조동섬(유스티노)가 우리나라 천주교 최초의 피정을 하였던 곳으로도 알려진 곳이다.
 

최호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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