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명학본당 레지오 단원 전 단원 피정
작성자 : 김선근
작성일 : 2011-09-26
조회수 : 509
명학본당 ‘죄인의 피난처Cu., 모든 성인의 모후Cu.’의 레지오 마리애 단원은 9월 25일 전 단원 피정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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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꾸리아의 성인 쁘레시디움 20개와 청소년 쁘레시디움 4개의 행동 단원, 협조단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촌본당 산북공소에서 실시한 이번 피정에는 전임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가 ‘단원으로서 역할과 자기성화, 성찰을 통해 복음화 사도직활동’에 대해 강의를 했다.
최덕기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예수님을 믿으세요!’라는 복음 선포식 말도 중요하지만, 생활로서 그리스도적인 복음을 실천하는 레지오 단원이 되어달라”고 당부하며, “말만하고 듣기만 하는 신앙인은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며, 우리 안에 하느님에 나라가 이루어지지 않고 우리가 바라는 구원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몸으로 실천해야만 모든 것이 진정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변해라! 변해라!’ 외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낮추고 스스로 겸손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할 때 참된 레지오 단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후에 있은 특별강의를 통해 최덕기 주교는 ‘2가지’를 강조했다.
첫째는 ‘쁘레시디움 단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져라!’라는 것으로, 최덕기 주교는 “나를 겸손과 인내로서 헌신하고 단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을 열심히 할 때 비로소 우리가 교회에 중심이 되는 평신도 사도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단원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최덕기 주교는 두 번째로 ‘레지오 단원으로서 작은 마리아가 되자’고 말하고, “레지오 마리애의 정신은 성모마리아가 가졌던 ‘깊은 겸손, 순명, 용기, 희생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분의 생활 자세를 닮고자 한다면, 내가 있는 이 자리에서 행하는 일, 실천하는 일, 주님을 위해 헌신하는 일, 바로 ‘봉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의가 끝나고 명학본당 레지오 단원들은 최덕기 주교와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강당으로 이동하여 조촐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긴 시간 미사와 강의, 만남을 함께 해주신 최덕기 주교에게 명학본당 레지오 단원들은 감사를 전하며 전 단원 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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