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제33회 명학성당 본당의 날 한마음 체육대회
작성자 : 송재순
작성일 : 2011-10-10
조회수 : 506
안양대리구 명학본당(주임 한기석 마카리오) “제33회 본당의 날 체육대회”가 10월 9일 400여 명의 신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 명학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10시 개회 미사를 봉헌한 한기석 신부는 강론에서 “예수님은 풍성한 잔치상을 마련하시고 우리를 부르신다”며, “천상 잔치를 희망하지 않는다면 우리 삶은 기쁨 없는 삶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사 후 ‘한마음 체육대회’ 시작에 앞서 주임 한기석 신부는 “‘본당의 날’ 체육대회를 즐겁고 하나가 되는 한마음으로 즐기자”했고, 총회장 김재기(베드로) 씨는 “성경말씀대로 좋은 잔치 특별한 시간이 바란다”며 ‘한마음 축제’의 시작을 선포했다.
신자 대표 한기숙(루시아) · 공현진(가브리엘) 씨는 “넘어져도 울지 않으며, 목이 터져라 열심히 응원하며, 이기거나 지거나 함박웃음 절대 잊지않으며, 서로에게 대한 격려로 최선을 다하자”고 선서했다.
한기석 신부와 총회장의 행운권 추첨에 이어 ‘한울문화연구소’ 양승호(베드로) 씨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구역별로 청·백군으로 팀이 나뉘어 ‘장애물 달리기, 지구를 굴려라, 효도합시다,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계주, 태산을 넘어라’ 등 다양한 종목이 실시됐다.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신자가 모두 함께 참가하고 어울리는 즐겁고 신나는 하루를 만끽한 ‘한마음 본당의 날’이었다.
조영모(프란치스코) 씨는 “여기 모인 본당 모든 신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하고 게임에 함께하는 모습에서 우리 본당의 또 다른 모습을 보았고, 행운은 충실히 임한 모두에게 나누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각 단체와 개인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상품이 신자들에게 돌아갔다. 게임점수로 승리한 청군은 청군대로, 자기 팀도 역시 승리했다고 믿는 백군은 백군대로, 각자의 얼굴에서 번지는 행복한 기쁨의 미소에서 주님과 우리가 함께하며 나누는 ‘하느님 안에서 하나’임을 체험하게 하던 ‘본당의 날’이었다.
글 송재순 · 사진 김선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