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안양교도소운동장에서는 안양대리구 안양 1지구 6개 본당(관악, 명학, 석수, 중앙, 호계, 호평) 사제와 상임위원의 조금은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안양 1지구장 이동춘(바오로) 신부의 주관으로 ‘제1회 안양 1지구 사제 & 상임위원 족구대회’가 열린 것이다.
이 자리에는 안양대리구장 윤종대(도미니코) 신부를 비롯해 대리구청 사제와, 안양 1지구 사제단, 본당 상임위원 50여 명이 참가해 지구 일치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이동춘 신부는 “각 본당 사제들과 상임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교를 나누는 가운데 서로 간의 벽을 허물고 일치를 이루는 시간을 갖기 위해 족구대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대리구장 윤종대 신부는 “이번에 처음 시작한 사제와 상임위원의 족구대회가 일회성이 아닌 매년 개최돼, 지구 활성화의 위한 만남의 장으로 이끌어간다면 안양 1지구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계동본당 주임 박경훈(요셉) 신부는 이번 계기로 사제와 상임위원의 화합과 우애를 다져 교류의 활성화가 되기를 바랐으며, 호계동본당 총회장 김영길(우르바노) 씨는 “함께 운동(족구)을 하며 땀을 흘리는 사이 자연스레 친목이 다져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김선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