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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지동성당 본당의 날 한마음 대축제

작성자 : 전창남 작성일 : 2011-10-17 조회수 : 570

 
    아침부터 단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 속에 수원대리구 지동본당(주임 이정우 루카 신부) 은 본당 설립 41주년과 본당 신부 영명축일을 겸한 ‘한마음 대축제’를 10월 16일 지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00여 명의 신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개최했다.
 
   오늘 행사는 ▲제1부 미사 및 본당신부 영명축일 축하식 ▲제2부 개막식 행사로 다함께 몸풀기(에어로빅), 복불복 퀴즈(전신자 참여) ▲제3부 점심식사(구역별로 준비한 음식과 본당 신부가 제공한 돼지 바비큐) ▲제4부 게임 및 레크리에이션(지역별 박터트리기, 지역별 족구, 어르신 낚시대회, 청·백팀 피구, 미션 계주, 청·백팀 줄다리기, 지역별 이어달리기) ▲제5부 마침 행사로 행운권 추첨(경품), 시상(1위 70만원 9지역, 2위 60만원 1지역, 3위 50만원 3지역, 등외 지역 각 40만 원씩) 및 신부님 강평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우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우리가 내 것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사는 70~80년 동안 뿐이며, 이것도 결국 마지막 날에 하느님께 되돌려 드려야 한다”고 말하고, “그리스도인은 신앙인답게 신앙공동체 안에서 가족으로 살아가면서, 오늘 하루 한마음 대축제를 내 것으로 해서 즐기는 가운데 본당공동체가 한마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명축일을 맞은 주임 신부의 축하식에서는 신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영적 예물(미사·영성체 1,452회. 묵주기도 31,760단. 주모송 10,478회. 사제를 위한 기도 7,340회. 화살기도 3,895회)과 꽃다발, 물적 예물이 전달됐다.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를 주관한 총회장 이원삼(요한) 씨는 “일기불순으로 예상인원보다 적게 모였지만, 신자들이 끝까지 함께 해주어 고맙다”고 전하고, “오늘 같은 행사로 지동성당 공동체가 화합과 단결이 되어 결국 공동체 발전의 기둥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9지역에 사는 조순희(미리암) 씨는 이웃 간에 서로 잘 몰랐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고 웃고 즐기며 운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화합이 되어 참 좋았다고 말했다.
 

전창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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