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아프리카 남수단에 사랑의 의약품 전달
작성자 : 이안라
작성일 : 2011-10-24
조회수 : 573
10월 21일 교구청 복음화국에서는 남수단으로 보내질 의약품 전달식이 있었다.
경기도 약사회(회장 김현태) 회장과 임원진은 아프리카 수단에 보낼 의약품(2,500만 원 상당)을 천주교 수원교구 복음화국 해외선교부(복음화국 부국장 고태훈 신부)를 통해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사목하다 잠시 귀국한 한만삼(하느님의 요한) 신부에게 의약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의약품은 아프리카 현지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2,500만 원 상당의 ‘감기약, 소화제, 항상제, 진통제 등 구급약과 외상치료제 등’으로, 경기도 약사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의약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만삼 신부는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남수단에서는 기초 의약품조차 구하기 어려운 탓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면서, “이 의약품은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약품은 아프리카에서 사목하고 있는 신부님, 수녀님들과 나누어 쓰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현태 회장은 “영화 ‘울지마, 톤즈’를 보고 그들의 의료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던 차에, 기회가 되어 지원하게 되었다”면서, “아프리카 현지인들에게 필요한 ‘말라리아 약’ 등 의료품들이 모아지는 대로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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