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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수원대리구 일월성당 봉헌식

작성자 : 이윤창 작성일 : 2011-10-23 조회수 : 1389

 
   수원대리구 일월성당(주임 이광희 가브리엘 신부) 봉헌식이 10월 23일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수원대리구장 최재용(바르톨로메오) 신부,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됐다.
 
   봉헌식을 주례한 이용훈 주교는 ‘전교 주일’을 맞이하여 성당 봉헌을 하게 된 것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19-20)”라는 성경 말씀을 강조했다.

   그리고, “신앙을 혼자 간직하는 것은 옳지 못하며, 내가 가지고 있는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등불과 소금이 되자”고 봉헌 미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주문했다.
 
   본당 총회장 강의식(즈카르야) 씨는 “주님의 사랑과 이웃의 사랑과 도움으로 봉헌식을 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공동체 구성원 모두 한마음 한뜻을 이루는 본당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일월성당은 10년 전 율전동성당에서 분가할 당시 2000여명 의 신자들로 공동체를 시작했으며, 2007년 성당 기공식을 시작으로 2008년 입당식을 가졌다.
 

 
   현재 24개 구역을 이루고 있는 4,194명의 일월성당 공동체원은 성당봉헌식을 준비하며 복음화를 위해 지난 일 년 동안 매일 오후 두 시에 함께 모여 기도를 드려왔으며, 130만 단의 묵주의 기도로서 성모님께 전구했다.
   또한, 성경필사와 성지순례, 불우이웃돕기 등을 실시하고, 본당공동체의 신앙생활의 전반을 담은 화보집을 발간하는 한편, 30일에는 본당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날 봉헌된 일월성당은 대지면적 1961㎡ 연면적 3235.57㎡에 지하 1층·지상 3층의 규모로, 지하에는 빈첸시오홀과 교리실이, 1층에는 사무실·성물방·교리실·만남의 방, 2층에는 성당·교리실, 3층에는 사제관·방송실·성가대·유아실이 들어 서 있다. www.ilwol.or.kr

 

이윤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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