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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성직자 묘지 참배 및 위령미사

작성자 : 이안라 작성일 : 2011-11-07 조회수 : 1069

 

   연옥 영혼들을 기억하고, 그들이 하루 빨리 하느님 나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며 미사를 봉헌하는 날인 위령의 날 11월 2일, 미리내성지에서는 선종한 수원교구 성직자의 묘지 참배와 선종한 모든 이를 위한 위령미사가 봉헌됐다.

 

 

   미리내성지 내에 위치한 ‘수원교구 성직자 묘지’에는 교구와 교회를 위해 사제로 일생을 살다 하느님께로 돌아가신 성직자들을 기억하는 많은 선·후배 동료 사제와 신자들의 묘지 참배가 오전부터 이어졌다.

 

   한편, 연도예절과 위령미사는 이날 오후 2시 성지 내 위치한 ‘103위 성인 시성기념 성당’에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과 2천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 봉헌됐다.

 

   위령미사를 주례한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교회와 교구 발전를 위해 일생을 바치신 사제들이 하느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길 기도하자”고 말하고,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선종한 사제들의 묘지를 참배하고 연도를 드리며 또, 미사를 봉헌하면서 먼저 하느님께로 돌아가신 사제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리는 한편, 그분들이 세상에서 하느님 나라 건설을 위해 힘쓰는 우리 사제들을 위해 전구해 주시기를 기도해 달라”고 청했다.

   또, “지상의 삶은 하느님께로 가는 순례의 길이므로, 성화의 길을 걷기 위해 일상 속에서 마음과 정성을 모으고 우리 각자에게 맡겨진 소임에 충실하자”고 강조했다.

 

 

   현재 수원교구 성직자 묘지에는 제2대 교구장 김남수 주교를 비롯해 총 30명의 사제들의 묘소가 있다.

 

   한편, 이날 묘역에는 성직자 묘지에 묻힌 사제들의 사진이 부착된 분향소가 마련되어 참배객들이 더욱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교구 홍보전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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