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하안본당 수능 1일 피정 실시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1-11-11
조회수 : 591
수능 전날이었던 11월 10일, 수험생 학부모가 함께 하는 ‘수능 1일 피정’이 안산대리구 하안성당(주임 정성진 요한세례자 신부) 대성전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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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8일부터 11월 10일 까지 54일 동안 실시한 ‘성모님과 함께 하는 수능 모임’의 마지막 일정으로 실시된 이번 피정은 ‘개인 묵상, 미사봉헌, 성체현시, 말씀묵상, 촛불봉헌, 묵주기도, 노래가 있는 기도시간, 십자가의 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모님께 전구를 청했던 수험생 자녀들의 이름표를 제대 앞으로 옮겨 와 자녀를 위해 초를 봉헌하는 ‘촛불봉헌’ 시간은 시험을 앞둔 자녀가 하느님의 사랑으로 무사히 시험 치르기를 바라는 부모의 간절함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54일 동안 기도 모임을 지도했던 보좌 조태구(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부모들이 긴장된 근육을 풀고 몸과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기타를 치며 ‘노래가 있는 기도시간’을 인도했다.
한편, 정성진 신부는 “나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의 하느님이니 겁내지 마라. 내가 너의 힘을 북돋우고 너를 도와주리라. 내 의로운 오른팔로 너를 붙들어 주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들려주며, “두 손 모아 기도하는 학부모들의 마음 안에 주님의 사랑을 고이고이 마음 안에 담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보다 앞선 11월 9일 열린 ‘수험생을 위한 미사에서 정성진 신부와 조태구 신부는 ’하느님께서 수험생들의 마음을 주님의 뜻에 따라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기를 청‘하며 수험생들을 일일이 안수하고 격려했다.
최효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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